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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전’서 쓴맛 김태술 감독…“그래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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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감독 데뷔전’을 치른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 연합뉴스
28일 ‘감독 데뷔전’을 치른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 연합뉴스

김태술 감독이 ‘감독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김태술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원주 디비(DB)에 78-88로 졌다. 김태술 감독은 최근 선수에게 수건을 던져 폭행 논란에 휩싸여 자진 사퇴한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지난 23일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1984년생 ‘젊은 감독’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까,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수평 관계”를 외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아직은 시간이 부족했다. 전반을 40-41로 앞섰는데 후반에서 크게 밀렸다. 이정현과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진 탓도 컸지만 상대 이선 알바노(18득점) 등을 막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튄공잡기)도 자주 허용했다.

김태술 감독은 “그러나 우리가 준비한 건 다 잘했다”며 “많은 분이 걱정하셨지만 부담감이 없어서 기분 좋게, 즐겁게 했다” 고 했다. 김태술 감독은 선수들이 외곽슛을 무리해서 던지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봤는데, 이날은 3점 슛을 35개나 던지고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수비 실책도 적었다. 이재도가 21득점, 번즈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소노는 5승6패로 4연패했고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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