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2024 K리그1 시즌 중반 돌풍을 이어갈 새로운 전력을 확보했다.
17일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르판 하지치(사진)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강원은 올 시즌 극적인 반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며 최다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강원은 이번 하지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192㎝의 장신인 하지치는 뛰어난 피지컬과 헤더 능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계 플레이와 득점력을 겸비해 기존 공격진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며 기존 공격 자원인 이상헌, 양민혁 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지치는 2019년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2020년 A매치 데뷔 후 총 2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