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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연장패…유해란·고진영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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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28일(한국시각)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1번 홀에서 샷하고 있다. 우들랜드/로이터 연합뉴스
김효주가 28일(한국시각)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1번 홀에서 샷하고 있다. 우들랜드/로이터 연합뉴스

김효주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연장 패배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1~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명이 펼치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효주는 연장전 첫 홀에서 파를 잡았고, 유일하게 버디를 일군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20만달러(17억2천만원).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친 뒤, 선두권 선수들이 타수를 잃으면서 연장전에 참여하는 저력을 보였다. 3월 말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엘피지에이 통산 7승을 달성한 만큼 시즌 2승 기대감도 높았다.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28일(한국시각)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우들랜드/AP 연합뉴스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28일(한국시각)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우들랜드/AP 연합뉴스

하지만 김효주를 비롯해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이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파에 멈췄고, 사이고는 3번째 샷을 핀에 붙은 뒤 버디를 잡아 ‘호수의 여인’이 됐다. 23살로 지난해 엘피지에이 신인왕을 차지한 사이고는 일본 선수로는 역대 5번째 메이저 대회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고는 이날 셰브론 챔피언십의 상징인 호수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3라운드까지 사이고와 공동 선두를 달린 유해란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7개로 4타를 잃어 공동 6위(5언더파)로 마쳤고, 고진영도 이날 2타를 줄여 6위 자리에 합류했다. 최혜진은 공동 9위(4언더파).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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