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속팀 토트넘의 유로파 리그 정상 정복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들과 영국 런던에서 버스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목이 쉬도록 환호하고, 신나게 춤도 추고. 손흥민이 이렇게 기뻐하는 건 처음 보네요. 이한나 기자입니다. 【 기자 】 15만 명의 토트넘 팬이 우승컵을 보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토트넘 선수단은 홈 구장 인근 도로를 달리는 버스 퍼레이드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선글라스를 쓴 손흥민이 버스에 오르자 팬들이 토트넘 응원가를 부르며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현장음)- “When the spurs go marching in” 프로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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