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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이정현이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8주 동안 못 나온다. 진단명은 전거비인대 부분 파열, 경비인대 부분 파열, 내측의 삼각인대 부분 파열. 소노 구단은 1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오늘 검사를 받았는데 8주 진단이 나왔다”고 했다.
이정현은 9일 고양 안방에서 열린 2024~2025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부산 케이씨씨(KCC)와의 경기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와 충돌했다. 이정현은 넘어지면서 발목이 꺾였다.
이정현의 결장은 팀 전력에 영향이 크다. 이정현은 소노의 핵심이다. 이정현이 결장할 때마다 팀은 경기에서 자주 졌다. 지난달에도 이정현이 돌아온 이후 연패를 끊고 연승까지 달렸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32분12초를 뛰며 17.4점을 올렸다. 선수 개인으로도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시즌이어서 8주 부상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그러나 선수의 몸이 우선이다. 한 농구 관계자는 “재활을 잘해서 8주 뒤에 건강하게 돌아오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복귀는 2월 말, 3월 초로 예상된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