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6이닝 12탈삼진 2실점…한화, 롯데 꺾고 구단 역대 최초 선발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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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훨훨 날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6이닝 8피안타 12탈삼진 2실점)에 힘입어 6-4로 승리하며 8연승을 내달렸다. 8연승 모두 선발 승(문동주-코디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폰세-와이스)으로, 구단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한화는 이날 롯데 선발 찰리 반즈(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 4자책) 공략에 성공하면서 1, 2회 6점을 뽑아내면서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해 6-4까지 쫓겼으나 마무리 김서현이 9회말 1사 1, 2루에서 이날 3안타를 쳐낸 윤동희를 병살타로 엮어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4타수 3안타 2득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 임종찬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에 패한 케이티(KT) 위즈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김양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