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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34득점 맹공…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위 확정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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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저지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9/25:13/22:25/25:19)로 꺾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하다가 5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3위 KB손해보험(18승10패·승점 50)에 쫓기던 대한항공은 승점 3을 확보하면서 2위(18승11패·승점 55) 유지에 여유가 생겼다.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경기를 휘어잡은 이는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였다. 요스바니는 66.67%의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34득점을 올렸다. 정지석이 13점을 보탰다. 요스바니는 경기 뒤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기쁘다. 앞으로 이런 경기를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비장한 각오로 맞선 대한항공에 일격을 맞았다. 주포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막힌 게 결정적이었다. 레오는 공격 성공률이 34.62%로 뚝 떨어지면서 9득점에 그쳤다. 허수봉은 16득점. 현대캐피탈은 22일 우리카드전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재도전한다.

김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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