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는 110명의 유망주가 지명을 받고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중 대학 졸업 예정 선수가 16명뿐이었다는 점은 상당히 큰 충격이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올해 고교야구 인재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을 뽑을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그만큼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들보다 기량적인 측면에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 요인에 따라 대중들로부터도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대학야구는 프로에서도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일에는 4년제 대학야구 감독들이 대전에서 감독자회의를 열고 쇄신 방안을 논의하며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체 내용보기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