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_transparent_background

‘파리서 첫 훈련’ 수영천재 김우민·황선우 “진짜 올림픽 시작” < 기사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김우민(왼쪽)과 황선우가 22일(현지시간) 오후 훈련을 위해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노리는 김우민·황선우(강원도청)를 비롯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22일 정오(이하 현지시간)에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입성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에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 도착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은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7일부터 열린다.

남자 자유형 400m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내심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우민은 오네수부아 수영장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전캠프에서 훈련을 잘 마쳤고, 오늘 테이퍼링(강훈련 뒤 기록 단축을 위해 훈련을 조절하는 것)을 시작했다. 27일에 열리는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말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우민은 올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해 이번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 수영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한국 경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 첫 메달에 도전한다.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황선우가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황선우가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황선우는 “사전캠프에서는 한국 선수들만 있어서 올림픽 개막이 다가온다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 선수촌에 와서 여러 나라 국기와 선수들을 보니 ‘이제 올림픽이 진짜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자금 몸 상태는 좋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는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올림픽 수영 단체전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속력을 높이고 있다.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계영 800m에 나설 이호준(제주시청)은 “사전캠프가 파리 외곽에 있어서 실감 나지 않았는데, 오늘 선수촌에 와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며 “경기가 열리는 곳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내일부터 수영장에 잘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Source link

댓글 달기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