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던 강원전사 박하준(양양출신·KT)이 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50m 소총3자세 본선에 나선 박하준은 572점을 쏴 44위에 머물며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박하준은 지난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힘을 합쳐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28일에는 남자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 출전해 1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번대회를 마무리한 박하준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내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