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로 마흔네 번째를 맞는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내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한국과 아시안투어 소속 정상급 골퍼들이 모두 출전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의 챔피언은 누가 될까요?
신영빈 기자가 우승후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코스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국내외 톱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입니다.
지난해 빗속 연장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며 2,444일 만에 프로 통산 2승을 신고한 ‘스크린 골프의 황제’ 김홍택은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합니다.
▶ 인터뷰 : 김홍택 / 2024년 우승
– “(남서울CC에) 제 사진 걸린 거 보니까 우승했었단 게 실감이 나고요. 남서울CC에선 2연패가 없다고 들었는데 올해 한번 제가 도전해 보고 싶어요.”
KPGA 통산 상금 1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그린 재킷을 두 번이나 입은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사나이 박상현은 사상 최초의 3회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2016년·2018년 우승
– “온 가족끼리 같이 갤러리로 오셔서,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대회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제가 하는 스타일대로 시합한다면 충분히 3승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2회 우승자 이태희와 김비오, 한국 골퍼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타이치 코와 올해 뉴질랜드 오픈 우승자 라이언 피크도 우승 후보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골퍼에겐 상금 3억 원과 국내 투어 5년·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 스탠딩 : 신영빈 / 기자
– “올해는 어떤 선수가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주인공이 될지 골프팬들의 시선이 남서울CC로 모입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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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그래픽: 전성현 염하연
화면출처: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