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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의 위엄’ 소토, 고급차 선물 ‘고작 0.012% 썼다’|스포츠동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9만 2000 달러(약 1억 3180만 원)에 달하는 선물을 했다. 하지만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에게는 푼돈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자신에게 등번호 22번을 양보한 선수에게 고가 SUV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소토는 22번을 양보한 내야수 브렛 베이티(26)에게 9만 2000 달러에 달하는 SUV를 선물로 줬다.

후안 소토-브렛 베이티. 사진=뉴욕 메츠 SNS

후안 소토-브렛 베이티. 사진=뉴욕 메츠 SNS

소토는 검정색 SUV의 뒤쪽 창에 “22번에 감사합니다(Thanks for No. 22)”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또 후드를 커다란 빨간 리본으로 장식했다.

메이저리그에는 스타 선수가 이적 후 등번호를 양보 받았을 때 선물을 하는 문화가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17번을 받고 조 켈리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것은 한국 돈으로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선물이 소토에게는 푼돈 그 자체였다는 것. 7억 6500만 달러의 0.012%에 해당한다.

또 소토의 연평균 연봉 5100만 달러의 0.18%다. 소토가 뉴욕 메츠와 얼마나 거대한 금액에 계약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소토는 뉴욕 메츠와 15년-7억 65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메이저리그를 넘어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최대 규모.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와 소토의 계약은 2039년에 끝난다. 소토는 그 해 41세가 된다. 이는 뉴욕 메츠와 소토간의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한다.

이제 소토는 뉴욕 메츠에서의 첫 시즌을 대비한 시범경기에 나선다. 뉴욕 메츠는 오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 첫 일전에 나선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뉴욕 메츠는 오는 3월 28일 휴스턴 원정 3연전으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1조 원의 사나이 소토가 첫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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