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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vs”2연승”…양평서 막 오르는 ‘절친 맞대결’


【 앵커멘트 】
여자골프 별들의 전쟁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이 내일(30일) 막을 올립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예원과 2주 연속 우승을 꿈꾸는 박현경의 ‘절친 맞대결’이 주목되는데요.
이규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롱하게 빛나는 트로피 앞에 모인 골퍼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난을 치며 기념촬영을 합니다.

-“또 ‘어깨빵’했지 언니?”
=”엄청 세게 맞았어. 조용히 하래”

골프의 여왕들이 총출동한 이번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의 최대 화두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예원과 시즌 2연승 노리는 박현경의 맞대결입니다.

시즌 초반 3승을 휩쓸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예원은 기세를 살려 왕좌를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예원 / 메디힐
– “작년에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고…예선 동안 열심히 해서 우승 경쟁하고 싶습니다. (꼭 현경) 언니랑 (경쟁)하겠다는 말은 아니었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지난 25일 첫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현경 / 메디힐
– “저도 최근 들어 계속해서 골프의 감이 좀 올라오고 있고…제가 예원이를 열심히 따라가야 되지 않을까.”

지난 2019년과 2020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박민지가 대회 최초로 3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쓸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박민지 / NH투자증권
– “코스가 예쁘고 상태도 너무 좋아서 정말 좋은 한 주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이번 시즌의 향방을 가를 양평대전에서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골프팬들의 눈길이 양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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