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수요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친 후 SSG 랜더스 지명 타자 추신수를 보여줍니다. (연합뉴스)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추신수가 수요일 한국 프로야구에서 경기에 출장한 최고령 야수가 됐다.
추신수는 42세 11일의 나이로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이 경기는 서울 남쪽에 위치한 KT 위즈와 KBO 정규 시즌 경기입니다.
추신수는 2007년 5월 10일 KBO 마지막 경기에 출장했을 당시 42세 8일이었던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펠릭스 호세를 제쳤다. 호세는 그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KBO 역사상 최고령 안타와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회 초 위즈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 호세가 세운 역대 최고령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전 투수 송진우는 43세 7개월 7일의 나이로 투수로 나서 최고령 선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계획이어서 그 기록을 깨지 못할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