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결국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시즌 아웃됐다. 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던 트라웃이 이제 진정한 먹튀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 등은 2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이 또 다른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4월 말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흔히 말하는 반월판 파열. 이후 트라웃은 5월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 트라웃은 지난 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가졌으나, 통증이 발생해 경기에서 이탈했다. 결국 트라웃은 다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시즌 아웃됐다. 이로써 트라웃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14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29경기에서 타율 0.220과 10홈런 14타점, 출루율 0.325 OPS 0.86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문제는 트라웃이 오는 2025시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 트라웃은 이미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지 오래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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