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수요일에 파리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뒤 서울 서쪽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챔피언 안세영 선수가 최근 협회 운영을 비판한 데 따라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요일 밝혔습니다.
이 부처는 안 씨의 “부적절한 부상 관리”와 경쟁 강제 참여 주장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을 둘러싼 상황”을 조사할 것입니다. 또한 이 조사는 BKA 내부의 잠재적인 체계적 문제와 국가 보조금 사용에 대해서도 다룰 것입니다.
“협회 관계자와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인터뷰하고,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주장된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관계부는 밝혔으며, 다음 달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에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급여를 포함한 선수 복지 문제가 포함됩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는 배드민턴 선수 및 다른 종목 선수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책을 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우 체육부 체육국장은 “협회가 선수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선수가 국가대표팀과 협회가 무릎 부상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오래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논란이 일었다. 안 선수는 월요일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내 1996년 방수현 선수의 우승 이후 28년 만에 국내 첫 배드민턴 싱글 타이틀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