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태권도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가 16~24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20일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홍천 태권도 스포츠클럽(회장 홍성섭) 소속 김범수는 남초부(6년) 라이트급 결승에서 화성 송화초 임석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3회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김범수는 1회전 승리 후 2회전를 패했지만 3회전에서 9대1로 압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범수는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총 65점을 득점하며 전체 선수 중 최다 득점자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홍천지역 초등부 선수는 단 2명만 출전했으며 같은 소속 손윤서는 여초부 L-미들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국단체대항태권도 경기는 초·중·고등부 10~11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며, 각 부문별로 획득점수를 집계해 우수선수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