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하계 패럴림픽은 수요일 밤 파리에서 대회 역사상 첫 야외 개막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프랑스 수도는 “Games Wide Open”이라는 모토 아래 장애인 선수들을 환영했습니다.
파리는 또한 하계 올림픽 개막식을 처음으로 경기장 밖에서 열었고, 선수들은 상징적인 센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목요일에 패럴림픽 선수들은 유명한 샹젤리제를 따라 행진하여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인 콩코르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하계 패럴림픽은 1960년에 시작되었지만,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가 같은 해에 하계 패럴림픽을 개최한 것은 1988년 서울에서였습니다. 파리는 이전에 1900년과 1924년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지만, 이번이 이 도시에서 처음 열리는 패럴림픽입니다.
대한민국의 카누 선수 최용범이 기수를 맡아, 골볼, 장애인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장애인수영, 장애인양궁, 장애인탁구 등 22개 종목 중 17개 종목에서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단의 선수와 코치 177명을 대표했습니다.
대한패럴림픽위원회는 파리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메달 경쟁에서 상위 2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한국은 2008, 2012, 2016 패럴림픽에서 각각 상위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2021년 도쿄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전체 메달 24개를 획득하여 4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1972년 처음 참가한 이래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한국은 주영대와 서수연이 이끄는 17명의 선수가 파라탁구에서 가장 잘 대표될 것입니다. 2023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파라게임에서 주는 남자 싱글과 더블에서 금메달을 땄고, 서 씨는 여자 싱글, 여자 더블, 혼합 더블에서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파리에는 12명의 한국 사격 선수가 참가하는데, 그 중 박진호는 4월에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딴 선수입니다.
여러 장애인 등급으로 경쟁되는 보치아에서 한국은 1988년 이래로 모든 대회에서 최소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팀에는 5회 패럴림픽 출전자인 정호원이 있으며, 그는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2개 종목 549개 메달 종목에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17회 패럴림픽은 9월 8일 끝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