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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엄지성, 결국 부상으로 OUT, …이승우·문선민 대체 발탁



각각 왼쪽 발목과 왼쪽 무릎 부상 진단

↑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 다친 황희찬이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교체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결국 축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이 채우게 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2일)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쳐 오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와서 대표팀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잇달아 다친 뒤 교체아웃 됐습니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각각 왼쪽 발목과 왼쪽 무릎에 부상으로 더는 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져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오랜만에 국가대표 팀에 복귀한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사진=연합뉴스↑ 오랜만에 국가대표 팀에 복귀한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사진=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두 선수의 대체 자원으로 이승우와 문선민을 선택했습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발재간과 스피드가 뛰어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승우는 A매치 통산 1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측면 공격 자원인 문선민도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A매치 경험도 16경기(2골)나 돼 대표팀의 백업 공격 자원으로써 충분한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회복 훈련을 통해 이라크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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