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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옥토버’ 프리먼, 최초 ‘WS 전경기 홈런’ 도전|스포츠동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제2의 커크 깁슨’이 아닌 ‘제1의 프레디 프리먼’으로 거듭난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이 또 하나의 역대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이 유력한 프리먼. 만약 프리먼이 이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 경우, 역대 최초 기록이 탄생한다.

이는 단일 월드시리즈 전경기 홈런. 프리먼은 앞서 열린 월드시리즈 1~4차전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프리먼은 지난 1차전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렸고, 2차전과 3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 첫 패를 당한 4차전에서도 홈런.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프리먼은 지난 2021년 월드시리즈 5, 6차전과 더해 6경기 연속 대포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미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프리먼이 또 다른 최초의 진기록에 도전하는 것. 현재 프리먼의 타격감이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특히 프리먼이 5차전에서 홈런을 때릴 경우, 이는 1977년 레지 잭슨과 2009년 체이스 어틀리와 함께 단일 월드시리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프리먼이 5차전에 멀티홈런을 기록할 경우, 잭슨과 어틀리의 기록까지 넘어서게 된다. 월드시리즈 역사에 프리먼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남기게 되는 것.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부상으로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한 프리먼. 이제 미스터 옥토버라는 별명은 프리먼에게 줘야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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