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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사격부 금4·은2·동4개 “시민 응원에 감사” < 기사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지도자 강주영)가 지난 26∼2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종목 1일 차(26일)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박진호 선수는 본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에서 심영집, 이유정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활약은 대회 기간 내내 이어졌다.

2일 차엔 10m 공기소총 복사 종목에서 박진호가 금메달을, 심영집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박진호, 심영집, 이유정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3일 차 50m 화약소총 3자세 종목에서는 박진호가 금메달, 같은 종목 여자부에서는 이유정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4일 차 50m 화약소총 복사 종목에서도 박진호는 금빛 총성을 울리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동일 종목 단체전에서는 박진호, 심영집, 이유정, 양연주가 은메달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쳤다.

강주영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파리 패럴림픽 국제 대회에 이어 우리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강릉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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