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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탁구협회장…유승민, 다음 도전은 대한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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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대한탁구협회 제공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대한탁구협회 제공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유승민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된 대한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탁구협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체육회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2016년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며 국제스포츠 행정가로 입지를 다졌고, 2019년 조양호 전 회장의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를 통해 24대 탁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재선 등을 통해 5년간 탁구협회를 맡으면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한탁구협회는 협회 재정 자립도 향상 등 5가지 공약을 완수했다고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파리 대회에서 메달의 열매를 맺은 것도 평가를 받을 만하다.

유승민 회장은 “저의 경험과 체육을 향한 열정을 통해 체육계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일이 있을 때마다 손가락질받는 체육계가 아닌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의 본 모습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회장 선거에 나서는 종목단체 기관장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직무정지 상태로 선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유승민 회장은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대한탁구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에서 오는 그 어떠한 혜택에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 이른 시일 안에 새 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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